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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마시는 사람 절반이 '폭음'
우리나라 남자의 3분의 2가 한번 술잔을 들면 건강에 해로울 정도로 과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. 또 15세 이상 남자들의 흡연율도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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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에선 ‘미스터 김’대신 “김 선생님”이라고 불러라”
한국을 방문하는 외교관들이나 사업가들은 한국인들을 어떻게 생각할까. 지구촌을 누비는 외교관들이 즐겨 방문하는 ‘글로벌 외교 포탈’e디플로마트 닷컴이 한국을 찾는 외교관과 비즈니스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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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외국인 칼럼] 한국, 남성 독점 사회
며칠 전 어느 대기업 사무실을 방문한 일이 있었다. 그 커다란 사무실에 커피를 날라 주던 여직원을 빼고는 모두가 남자 직원들뿐인 걸 보고 상당히 놀랐다. 최근 들어 여성들의 취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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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는 '현실의 거울'이 아니다 Reel Life≠Real Life
현재 상영 중인 스페인 영화 '꿈속의 여인'에 나오는 여배우 페넬로페 크루스는 당당하다. 자신이 선택한 사랑을 위해 독일 장관의 구애를 간단하게 뿌리치는 대담한 여성으로 묘사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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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 남자로... 원빈의 귀환
원빈은 참 불친절한 배우다. 다작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작품 외 활동도 거의 없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빈의 브랜드 파워는 여전히 막강하다. “이 여자는 내 OOO야”라는 한마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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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 하는 게 좋은 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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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타는 스틱사랑 나이를 날린다
지난 15일 해질녘의 토요일 오후. 서울 안암동 고려대 뒤편 아이스링크로 머리가 희끗한 중년에서 노년에 이르는 남자들이 묵직한 가방을 둘러메고 하나 둘씩 모여든다. 라커룸에는 먼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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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·프랑스, 韓미니스커트 신기 왜?
세계인의 재미있는 문화 차이가 밝혀졌다. 3월15일 방영된 KBS 2TV ‘미녀들의 수다 시즌2’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문화차이를 느끼는 순간을 고백했다. 먼저 독일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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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] 아마추어 달리기광 신동희씨
‘세월아 구보로,청춘아 낮은 포복으로’.사병들이 제대 날짜를 손꼽으면서도,속절없이 흘러가는 젊음이 안타까워 작업모에 써넣던 글귀다. 군에서 낮은 포복은 훈련 때나 기합을 받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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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golf&] 프로들도 간답니다, 스크린 골프에 어떤 매력 있기에 …
한겨울을 맞아 가상 현실을 이용한 시뮬레이션 골프의 열기가 뜨겁습니다. 흔히 스크린 골프라고 부르지요. 스크린 골프에 대한 평가는 엇갈립니다.“저렴한 가격에 골프를 즐길 수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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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왜 여성 팬들은 자주, 쉽게 무시당하는가?
[일러스트=강일구] 최근 나온 영국의 꽃미남 가수 톰 오델의 신보 ‘롱 웨이 다운’. 영국의 유명 음악 주간지 ‘뉴뮤지컬익스프레스(NME)’는 10점 만점에 0점을 줬다. 독창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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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장과 부티크, 어제와 오늘 … 도쿄 여성들 ‘필’ 꽂힌 곳
시즈오카의 어묵 거리 ‘아오바요코초’는 세련되거나 정갈하지 않았다. 장식으로 달아 놓은 가짜 벚꽃은 우스꽝스럽기까지 했다. 그러나 어묵 거리에는 하루를 달래는 보통 일본 사람의 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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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달의 책/4월의 주제] 세상 속으로 … 넓혀라, 연결하라
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‘이달의 책’ 4월 주제는 ‘세상 속으로…넓혀라, 연결하라’입니다. 우리가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만나고, 공감하고, 협력하는 것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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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리스 힐튼 "내가 테이블에서 춤추는 이유"
"땀이 역겨워요" 패리스 힐튼이 클럽 무대가 아닌 테이블이나 의자에서 춤추는 이유가 밝혀졌다. 바로 남자들의 땀때문. 미국 뮤직사이트 '콘텍트 뮤직'이 14일(한국시간) 힐튼이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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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에 산다(212) 미니·바지
여자들의 옷은 해가 거듭될 수록 위에서는 밑으로 내려가고 밑에서는 위쪽으로 올라가고 있다. 웃옷이 손목에서 겨드랑이까지 짧아지는데 약20년이 걸린것과 마찬가지로 긴치마가 무릎을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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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X-파일 그 기업이 알고싶다] 17. 한국 IBM
▶ 한국IBM 직원들이 서울 대방동의 장애인 복지시설에 어린이용 컴퓨터를 설치한 뒤 어린이들과 게임을 즐기는 모습. 학벌이나 성별을 따지는 것은 딴 세상 얘기였다. 전공도 가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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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민 1세대, 노예같은 삶은 아니었다"
1백년 전 하와이로 이민 간 한인들의 직업.결혼.교육.종교 등 일상 생활사를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'하와이 이민 100년, 그들은 어떻게 살았나'(중앙M&B)가 최근 출간됐다.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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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양시대] 선상취재 뒷얘기
"승선을 환영합니다." ▶ 홍콩항 부두를 떠나기 직전 마지막 점검에 나선 현대 프리덤호 유성렬 선장.홍콩 HIT부두에서 3~4층 높이의 현대 프리덤호 데크까지 철 계단을 아슬아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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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대 달라져도 연속극은 인기|한국광보문화연구원, 『TV프로 개편 후 시청습관 조사』&&대부분 "건전해졌지만 볼만한 게 없다"|기록물 등 교양·흥미 곁들인 「프로」개발 시급
우리 나라 TV의 혁명이라고까지 일컬어졌던 지난 4월의 「프로」개편은 그 후 「프로」내용이 다소 건전해졌지만 별로 볼만한 것이 없고 시청자의 시청만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는 비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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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방문기|서대숙
나는 1946년 북한을 떠난 뒤 28년만에 평양을 방문했다. 4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2주일간의 북한체재로 뭔가 적절한 주제를 이끌어 내기에는 너무 짧았다. 나는 「모스크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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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임신중절|한국 여성단체협의회주최 공청회
한국의 형법(2백69조)은 『부녀가 약물 기타 방법으로 낙태한 때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4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.』고 했으며 2백70조에는 이러한 낙태를 도운 의사,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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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산「우고」에도「블루진」과「팝송」의 물결
【베오그라드=윤경헌 특파원】노동자들의 부산한 걸음걸이, 시내전차들의 경적 소리로「베오그라드」의 아침은 새벽 일찍부터 활기를 띤다. 이른 아침부터의「러시아워」는 야간작업을 끝낸 노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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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춤복을 밀어내는 기성복 시장
기성복 업계가 활기에 차있다. 70년대초 삼성물산과 우도상사가 남녀 기성복업계의 선발기업으로 기성복을 본격적으로 생산해온 이래 시장전망이 밝아지자 최근 2,3년 동안 20여 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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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SBS 아침드라마 '외출' 김병세
"아마 한국의 남성우월주의 문화를 비판하면서페미니즘을 자극하는데 제가 적합한 인물이 아닌가 싶어요" 8일 새로 시작한 SBS 아침드라마 「외출」(극본 주찬옥, 연출 이현직. 월~토